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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상식] 건강 위해 선택해야 할 '간에 좋은 음식'은?

주수영 2019-10-31 00:00:00

 

[푸드상식] 건강 위해 선택해야 할 '간에 좋은 음식'은?
(출처=픽사베이)

 

생체대사 조절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간'은 각종 영양소를 저장해 에너지로 전환시켜 공급하고, 체내에 쌓인 독소를 빠르게 해독하는 기능을 자랑한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는 간이 약해지면 빈뇨, 황달,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기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간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보다 예방에 더 힘써야 한다. 간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간에 좋은, 골고루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에 독소 제거를 돕는 간에 좋은 음식을 살펴보자.

밀크씨슬, 해독 작용에 탁월

우리게에 자칫 생소할 수 있는 '밀크씨슬'은 보라색 꽃을 가지고 있는 서양 엉겅퀴의 일종으로 유럽에서는 2천 년전부터 간을 위해서 사용해왔다고 전해진다. 이 밀크씨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간 건강에 관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음식이다. 이처럼 밀크씨슬 효능이 간에 효과적인 이유를 말하자면 밀크씨슬에 들어있는 '실리마린' 성분 때문이다. 밀크씨슬 속 실리마린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막을 보호하고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간세포로 유입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효능이 간에 미침으로써 면역력 향상, 해독작용, 피로회복, 항체생산 등의 효과도 기여한다.

간 건강 개선하는 '레드비트'

흔히 '혈관 청소부'라고도 불리는 레드비트는 간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술로 인해 망가진 간도 개선해주고 황달도 회복시킬뿐 아니라, 간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특히, 비트 속에 있는 베타인 성분으로 인해 간에 있는 지방을 감소시켜 지방간 생성을 예방하는 것에 효과가 있다. 또한,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등 전반적으로 간 기능을 개선해준다. 이 밖에도 레드비트는 살리실릭산도 포함하고 있어 혈전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적혈구의 생성을 향상시키고 조혈작용을 왕성하게 해 빈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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