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1일 방영될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집 밖으로 쫓겨난 반려견과 다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사연이 등장한다.
골든 리트리버는 영리하고 선한 이미지로 이른바 '3대 천사 견' 중 하나로 꼽힌다. 골든 리트리버는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며 경계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하는 '둥둥이'는 집 가구, 가족의 팔과 다리까지 물어 집 밖으로 쫓겨났다.
둥둥이와 한 집에서 같이 생활하고 싶다는 보호자들을 돕기 위해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나서 둥둥이와 보호자의 문제를 진단하고 알맞은 교육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둥둥이는 10개월째 집 밖에서 묶여 지내고 있다. 이제 한 살이 된 둥둥이가 가족과 집에서 지낸 기간은 단 3개월 남짓밖에 되지않았다.
24시간 중 약 22시간은 묶여서 지내는 둥둥이가 가엾은 보호자들은 둥둥이와 한집 살기위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찾았다.
강 훈련사는 "묶여 지내는 강아지는 정상적일 수 없다"며 입을 열며 둥둥이를 향한 맞춤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