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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바짝 마르는 눈' 가볍다고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방해돼… 인공눈물 재활용은 금물

김제연 2019-10-30 00:00:00

'바짝바짝 마르는 눈'  가볍다고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방해돼…  인공눈물 재활용은 금물
▲(출처=픽사베이)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빛에 예민해지며 남녀노소가 달고사는 질환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14~33%가 앓고 있으며 안구건조증 때문에 안과를 가는 사람들도 많다. 당장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사소하게 불편하기 때문에 삶의 질이 낮아진다. 증상이 약하다고 그냥 두면 각막까지 손상해 시력도 낮아진다. 따라서 눈에서 피로감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해서 전문의와 상담한 다음 치료받는 것이 좋다.

혹시 나도 안구건조증일까?

안구건조증 여부는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우선 눈을 깜빡이는게 힘들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릴 수 있다. 더불어 독서를 할 때 침침함을 느끼기도 한다. 안구에서 피로감이 느껴져 평소보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짧아진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빛에 예민해지게 되는데 눈이 더 자주 부시게 되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 따라서 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눈이 더 안보일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에 걸렸을 때 렌즈를 끼면 눈이 충혈돼 더 불편해지므로 착용하지 말아야 한다. 안구건조증이 가장 심한 시간대는 일어난 바로 다음부터 져녁대고 건조해지면 더 심해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예방하는 습관

안구건조증은 예방하는 것이 곧 치료하는 것이다. 먼저 눈을 주기적으로 쉬게 해줘야되는데 멀리 바라보거나 한 시간에 약 한 번 씩 눈을 쉬어주도록 해야한다. 또 눈 주위 혈점을 푸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게할 수 있다. 커피는 안구건조증을 만드는 음룐데,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많은 안구건조증 환자가 인공눈물을 많이 쓴다. 인공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만들면서 수분을 채워주고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럴 때 넣는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야 한다. 인공눈물은 자주 넣어도 되지만 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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