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등에 드라이버가 꽂힌 거북이가 눈길을 모은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일리노이주에서 발견된 거북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가을 일리노이주에서는 거북이 한 마리가 등에 드라이버가 꽂힌 채 발견됐다.
거북이는 머리쪽에 상해를 입었지만, 살기 위해 희망을 놓지 않았다.
거북이는 동물병원 병원으로 옮겨져 실명된 한 쪽 눈, 부서진 머리뼈, 드라이버에로 인해 다친 내장등을 치료받았다.
병원은 피오리아 동물원의 파충류학자 도그럴스(Douglas Holmes)에게 연락해 거북이가 자신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긴 겨울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구조된지 9개월된 거북이는 지난 주 야생으로 돌아갔다.
한편, 거북이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들은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