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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할 수 있을까?

김제연 2019-10-29 00:00:00

'수족구병',  예방할 수 있을까?
▲(출처=ⓒGettyImagebank)

 

연령이 어릴수록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영유아들의 경우 바이러스가 있는 환자의 손을 타거나 청결을 소홀히 하면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수족구병이라 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되는 감염질환으로 한번 걸리면 서로가 서로에게 옮겨지면서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수족구병에 대한 경각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전염성이 매우 높은 수족구병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아이에게 닥친 시련, '수족구병'

수족구병(손발입병)은 유아·소아를 중심으로 흔히 발생되는 감염성 질환이다. 전반적으로 어린 나이의 아이들에게서 수족구병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중 5세 미만의 영유아들은 이 질환에 유독 취약하다. 수족구 바이러스는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몸에 침입한다. 이 때문에 수족구병에 걸리게 되면 짧은 시간 안에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만큼 감염력이 막강하다. 또, 수족구병은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인데 기온이 1℃씩 높아질 때 마다 발병률도 상승한다. 따라서 온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수족구병 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병, 미리 예방하려면?

수족구병은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아이들의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자주 소독하는 것도 필요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는 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만약 자녀가 수족구병 증상이 나타났다면 입 안에 생긴 수포로 인해 통증을 느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먹여 탈수 증상을 막아야 한다. 더불어, 아이의 열이 없어지고 입 속의 궤양과 수포가 다 치료될 때까지 유치원 및 학교에 등교시켜선 안되며, 함께 감염된 어른도 수족구병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직장 등에 출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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