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방광에 찾아온 감기 '방광염' 재발 막으려면?

김지은 2019-10-26 00:00:00

 

방광에 찾아온 감기  '방광염'  재발 막으려면?
▲(출처=ⓒGettyImagesBank)

 

펑소 전보다 소변이 잦아지는 증상이 생긴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자.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 불리는 방광염은 감기처럼 환절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병되는 질환이다. 20~40대 여성에게 주로 발병하는 방광염은 여성이라면 절반 정도가 일생의 적어도 한 번은 앓는 것으로 보고됐다. 어느날 갑자기 방광염이 나타나면 소변이 잦아지거나 배뇨 시 발생하는 통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이 방광염은 적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방광염의 다양한 증상과 생활 속 예방수칙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방광염, 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까?

오줌소태로 이름이 익숙한 방광염은 방광염은 요로계에 균이 침범해 방광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질환은 여성 환자가 90%에 달한다. 여성의 요도 길이는 남성에 비해 짧고 곧은 편이다. 또, 여성의 질과 항문이 요도 입구와 가까워 질과 항문 주위에 있던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쉽게 침범할 수 있다. 아울러, 성관계 혹은 출산으로 인해 요도가 자극을 받을 때 방광에 각종 세균이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여성이 방광염에 더욱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방광에 찾아온 감기  '방광염'  재발 막으려면?
▲(출처=ⓒGettyImagesBank)

 

방광염 예방법 '평소 생식기 청결히 하기'

생활 속에서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체내 수분 함유량이 부족하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술이나 카페인류는 가급적 섭취를 피하며, 배변 신호가 올 때에는 참지 말고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식기를 깨끗히 하며, 배변 활동 후에 생식기를 닦을 경우 순서를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 질 세척을 과하게 할 경우 오히려 정상 세균을 감소시켜 유해균을 더욱 늘리기 때문에 청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되도록 물로만 닦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호박, 은행, 크렌베리, 수박 등 방광염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역시 방광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