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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해지는 눈, 병원 제때 안가면 각막 손상 불러…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

정지연 2019-10-26 00:00:00

피로해지는 눈,  병원 제때 안가면  각막 손상 불러…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
▲(출처=픽사베이)

안구건조증은 바람이 불면 심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눈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33%에게 있고 안과 진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당장 심각한 병은 아니지만 사소하게 불편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또 증상이 심해질 경우 각막에 상처가 나면서 전보다 눈이 안보이게 된다. 따라서 눈에서 피로감이 느껴지면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한 다음에 제대로 치료받자.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

안구건조증이 생긴 것 같으면 스스로 체크를 해보면서 진단할 수 있다. 먼저 눈을 깜빡거리기 불편해지고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들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더불어 독서를 할 때 눈이 자주 침침해진다. 눈이 쉽게 피곤해지면서 하던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 안구가 건조해지면 빛에 예민해지는데 눈이 더 자주 부시게 되고 눈물의 양이 많아진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는 더 심해진다. 따라서 눈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안구건조증에 걸렸을 때 렌즈를 끼면 눈이 충혈될 수 있으므로 렌즈 착용을 지양해야 한다. 눈이 가장 잘 마르는 시간대는 아침에 바로 일어났을 때와 저녁대며 건조해지면 극심해질 수 있다.

피로해지는 눈,  병원 제때 안가면  각막 손상 불러…  커피는 자제하는 것이 좋아
▲(출처=픽사베이)

안구건조증 치료 어떻게 할까?

안구건조증은 예방하는 것이 곧 치료하는 것이다. 우선 눈을 꾸준히 쉬게 해야 하는데 멀리 바라보거나 한 시간에 약 한 번 씩 눈을 쉬어주도록 해야한다. 또 눈 주위 혈점을 푸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게할 수 있다. 한편 안구건조증이 있다면 커피를 마시지 말아야 하는데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이 몸 안의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다. 인공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적시고 수분을 채워주면서 눈을 피곤하지 않게한다. 이 때 써야 하는 인공눈물은 일회용 인공눈물이어야 한다. 안약을 계속 쓴다고 눈이 나빠지는건 아니지만 자신의 눈 상태를 보면서 투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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