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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정보] '모유유산균' 효능 및 부작용은?…"장 점막의 기능까지 높여줘!"

권나예 2019-10-19 00:00:00

[음식정보]  '모유유산균'  효능 및 부작용은?…장 점막의 기능까지 높여줘!
▲(출처=ⓒGettyImagesBank)

많은 건강식품 중에서 '유산균'은 보통 우리 몸의 해로운 세균을 물리치거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유산균은 장 건강 지킴이로 많이 사랑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 의학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모유유산균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식품 중 상위권에 들어가있는 모유유산균은 비만균을 억제시키고 유익균을 늘어나게 해주어 이를 찾는 다이어터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모유유산균의 다양한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에 대해 살펴보자.

[음식정보]  '모유유산균'  효능 및 부작용은?…장 점막의 기능까지 높여줘!
▲(출처=ⓒGettyImagesBank)
'모유유산균' 다이어트에 탁월할까?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보통의 유산균은 분변에서 분리된 것이지만,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유유산균은 이와 달리, 여성의 모유에서 유익한 미생물을 분리하여 배양한 것이다. 모유 속에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여러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을 뿐더러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백여가지의 유익균들이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모유 속에 있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 흡수가 잘 되는 단당류를 소화가 잘 안 되는 다당류로 바꿔준다. 이 때문에 체중 감량을 돕고 장 속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강화시켜주는데에도 탁월하다.

모유유산균 효능, '각종 염증성 질환을 예방해'

모유유산균에서는 주로 '락토바실러스류'가 발견되는데, 이는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설사 및 변비, 알레르기, 각종 염증성 장 질환 등을 예방한다. 특히, '락토바실러스류에서도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은 체지방을 분해해 체중 감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장 내 환경을 유익균에게 유리한 상태로 만들어, 이러한 유익균을 보충해준다. 이처럼 장 건강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지방의 크기도 줄여주는 효과까지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모유유산균 섭취 시 부작용, '위장장애 발생'

모유유산균이라도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모유유산균을 과하게 먹을 경우 배변 시 설사가 나올 수 있고, 복통 또한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모유유산균 1일 섭취량을 지키며, 60도 이상의 비교적 뜨거운 물과 모유유산균을 같이 먹을 경우엔 유익균이 손상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모유유산균을 효능을 그대로 느끼려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마시는 것이 더 좋다. 한편, 모유유산균은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과 같이 먹으면 더욱 풍부한 유산균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채소와 같이 먹는 것도 유산균이 체내에서 더욱 오래 증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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