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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비법] "시험 전략까지 뽀개자!" 외국어 스펙, 가장 공신력 있는 제2외국어 시험은?

정하준 2019-10-17 00:00:00

[공부비법] 시험 전략까지 뽀개자! 외국어 스펙, 가장 공신력 있는 제2외국어 시험은?
▲(출처=ⓒGettyImagesBank)

취업준비생들의 대표적 고민거리 '스펙'. 취업난의 장기화로 인해 청년들에게 스펙은 필수로 쌓아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이에 봉사활동 및 대외활동, 어학성적까지 다른 이보다 더욱 좋은 점수와 많은 스펙을 쌓기 위해 우리나라 젊은 청년들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공부한다는 어학 성적은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늘면서 취업 준비 시 가장 필요한 스펙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다양한 어학 자격증 중에서 응시율이 가장 높은 시험은 무엇일까.

'토익 vs 토플' 나와 맞는 것은?

취업의 필수 스펙이 되어버린 '토익(TOEIC)'은 영어 소통 능력에 초점을 맞춘 시험이다. 미국 ETS에 의해 개발된 토익시험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을 대상으로 언어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점을 두면서 일상생활 혹은 국제적 업무 등에서 필요로 하는 영어 전반에 걸친 사용 능력을 평가한다. 이에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에서도 채용 공고 시 토익 점수를 필수 자격요건으로 기재하거나 우대사항으로 기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취업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영어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이와 달리, 토플(TOEFL)의 경우 회화보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학습 가능한 영어 학업 능력을 중점으로 한다. 이에 해외 취업 및 유학을 희망하는 이들이 많이 준비한다. 게다가, 국내에서도 대학 진학에서 영어 특례 입학전형으로 토익 등 다른 어학 시험보다 토플(TOEFL)을 더 인정하고 있는 추세다.

영어 회화시험의 양대산맥, '토익스피킹 vs 오픽'

최근 회화와 관련된 일이 중시되면서 '영어 말하기'의 필요성이 커지자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영어 회화 시험이 필수 스펙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 오픽과 토익스피킹을 많이 찾는다. 오픽과 토익스피킹은 수험자의 영어회화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만 진행방식 및 문제 형식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오픽시험의 경우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영어를 구사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일상적인 대화 방식으로 본인의 생각 및 관심사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므로 질문에 대한 정답이 없다. 수험자별로 각기 다른 질문을 받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이에 오픽시험(OPIC)은 취업 시 영어면접을 대비하거나 외국인과 프리토킹에 강한 사람들이 많이 준비한다. 반면,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은 비행기, 회의, 리서치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대화를 주로 하는 시험으로 파트별로 문제 유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정해진 형식에 맞춰 대답해야 한다. 또, 각 문항 당 답변시간에 제한이 있지만 답변 시간이 초 단위로 되어 있어 다소 짧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단답형으로 대답이 가능하다. 이에 토익스피킹 시험은 영어에 암기가 자신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공부비법] 시험 전략까지 뽀개자! 외국어 스펙, 가장 공신력 있는 제2외국어 시험은?
▲(출처=ⓒGettyImagesBank)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일본어 스펙, 'JLPT'

최근 'JLPT 시험'이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일본기업으로 취업하는 국민들이 많아지면서 JLPT 시험의 응시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제 공인 자격시험인 JLPT는 일본 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인 만큼 가장 공신력 있는 일본어 능력 시험이다. 이는 N5~N1까지 5개의 등급체계를 갖고 있는데, 각 등급 별로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 △독해 △청해 세 과목으로 이뤄져있다. 기초 일본어인 히라가나를 시작으로 'N' 옆의 숫자가 점점 낮아질수록 높은 난이도로 치루게 되며 각 과목당 60점으로 만점은 총 180점이다. 인기가 많은 것에 비해 JLPT 시험의 일정은 1년에 단 두 번뿐으로 과목별 최저 점수를 충족해야 최종 합격이 되므로 전략 및 공부방법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제2외국어의 필수 자격증, 'HSK'

과거에는 영어가 '어학시험'의 대표였지만 현재로서는 중국어를 많이 떠올릴 만큼 중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 중국어 자격증으로 꼽히는 'HSK 시험'의 응시생이 해마다 1~2만명씩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의한 자료를 보면 작년과 대비해 중국어 학습 경험이 1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중국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중국어로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해져 중국어 자격증 중 하나인 'HSK'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다양한 기업에서 HSK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가산점 혜택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HSK 시험이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될 중요한 스펙이 되었다. 이 HSK(한어수평고시)시험은 난이도별로 1급부터 6급까지 나뉜다. 이에 만약, 입사 시 취업 스펙으로 활용하려면 5급 이상을 취득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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