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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상식] 방심해선 안 될 '고혈압'…"젊은 사람은 고혈압 인지도 떨어져"

박범건 2019-10-16 00:00:00

[질병상식]   방심해선 안 될  '고혈압'…젊은 사람은 고혈압 인지도 떨어져
▲(출처=ⓒGettyImagesBank)

잦은 야근으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현대인들은 '고혈압'이 어렵지 않게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예년에 비래 30, 40대의 젊은 고혈압 환자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나이와 관계없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일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평소 높은 혈압 수치를 보이는 사람이라면 올바른 생활습관을 반드시 유지해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고혈압 예방법 및 증상까지 꼼꼼히 살펴보자.

고혈압, '남녀노소 누구나 위험해'

고혈압은 혈관에 전해지는 혈류의 압력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혈압의 수치가 수축기 혈압의 경우 13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이면 고혈압 수치로 본다. 최근 30~40대의 젊은 층들이 고혈압의 원인 요소인 ▲나트륨 과다 섭취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에 습관화되면서 고혈압 발병이 증가했다. 비교적 젊은 연령대들은 질병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방심하게 된다. 이 경우 고혈압이 합병증을 만들게되고, 2차성 고혈압이 나타나 다양한 심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고혈압이라고 해서 안심해선 안된다. 따라서, 고혈압 및 심뇌혈관계 가족력이 있고 흡연자, 비만, 고지혈증 등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을 가진다면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예외로 개인에 따라 간혹 고혈압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고혈압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등이 있다. 증상이 나아가 2차 합병증을 야기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가슴통증, 실신 등이 발생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급성 중증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건강을 지키는 '고혈압 예방하는 법'

별다른 증상 없이 나타나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위험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먼저, 흡연은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고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음주 시 하루 2~3잔을 초과하면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삼가해야 한다. 게다가, 스트레스로도 고혈압 증상을 호소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활동이나 운동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비만을 개선해 표준 체중을 유지하며, 나트륨 함량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평소 식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것도 고혈압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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