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로 붐비는 도시로 꼽힌다. 특히 여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불어올 이 무렵이 되면 동래온천이라고도 불리는 일명 온천장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관광을 하면서 지친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선호하는 곳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여행을 할 때면 맛집은 필수 코스다. 이에 세계 4대진미로 손꼽히는 이베리코 베요타를 침지숙성까지 해서 선보이는 곳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최상의 이베리코를 맛볼 수 있는 부산 온천장 맛집 '특뿔하우스'가 주인공.

부산 온천장에 위치한 '온천장 특뿔'은 오랫동안 이베리코를 연구해오면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숙성법을 찾아내 선보이는 곳이다. 특히 물속에 담겨져 숙성하는 이베리코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색적인 구경도 할 수 있다.

이베리코는 일반적인 돼지와는 다르게 자연에 방목하여 키우는 흑돼지의 일종이다. 사료보다는 도토리같은 자연에서 나는 먹이를 먹고 운동량이 많아 남다른 육질을 자랑한다. 특히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식재료로 손꼽히고 있다.

특뿔하우스의 대표메뉴는 살치목살, 늑간살, 치마살 3가지의 부위로 구성된 이베리코모듬이다. 이베리코는 총 4단계의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산 온천장 맛집은 블랙라벨이라고도 일컬어지는 가장 높은 등급인 '베요타'만 고집한다고 한다.

고기의 품질도 품질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베리코 모듬의 경우 100g에 6,4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 주변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성비 회식장소로 불리기도 한다.

부산 온천장 맛집 관계자는 "이베리코도 이베리코지만 사이드메뉴인 치즈퐁듀, 삼치, 키조개관자 등 이베리코와 먹었을 때 풍미를 살려주면서 이색적인 맛을 내는 메뉴들이 많아 많은분들이 만족을 하신다"며 "앞으로도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찾아 주신다면 변하지 않는 맛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뿔하우스는 부산 온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