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2016 미국 치즈베이커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 이 대회는 미국 유제품 수출협의외(U.S. Dairy Export Council)에서 주관했고 한호전,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주) 동서, (주) 로젠식품, (주) 제니코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베이커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만 참가가 가능하며 미국산 치즈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개발을 통해 베이커리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개최 되었다. 빵, 조리빵, 타르트를 이용한 무스케이크 총 3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대상 및 금상을 차지한 참가자는 상금 외에 일본 연수의 기회까지 주어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대회 심사는 안스 베이커리의 안창현 명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리츠칼튼 호텔 제과장 강길원, 브레드 05대표이자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 교수 강원재, 롯데호텔 제과장 나성주, JW 메리어트 호텔 제과팀장 신태화, 엘리제 대표 최형일, 한호전 최덕규(호텔제과제빵과정) 교수 등 총 13명의 전문 심사 위원의 공정한 심사 속에 진행되었다.
안산에 위치한 한호전에서 국제 베이커리대회가 개최 되자 현재 2년제 호텔제과제빵과, 4년제 호텔제과제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전문가들의 뛰어난 실력을 직접 보기 위해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호전을 찾았다.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았던 신제품을 전문가들의 손길을 통해서 볼 수 있어 제과제빵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대회 관람 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다.
대회가 개최된 한호전은 이번 2016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 전에도 국제 베이커리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바로 작년에 진행된 2015 캘리포니아 레이즌 베이커리 경연대회다. 이 대회 역시 제과제빵 업계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호전 학생들은 국제 베이커리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우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기본적인 제과 제빵은 물론이고 각종 공예 관련 특성화 강의까지 각 분야의 기능장 교수님에게 전문적으로 배워 나간다. 아울러 각종 제과제빵자격증(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케이크데코레이션, 설탕고예, 쇼콜라티에, 호텔디저트실무전문가, 베이커리위해요소관리사 등)과 식음료자격증(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주기능사 등)을 재학 중에 취득하고 있으며 여러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