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간에좋은음식] 길가에 피어있는 민들레 약으로도 효과만점… 즙 외에도 레시피 총정리

박미지 2019-10-15 00:00:00

[간에좋은음식]  길가에 피어있는 민들레  약으로도 효과만점…  즙 외에도  레시피 총정리
▲(출처=ⒸGettyImagesBank)

흔히 민들레를 씨앗을 바람에 날리는 재미가 있는 꽃이라고 바라보고 있지만 민들레는 몸에 좋은 음식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민들레가 '포공영'으로 기록돼있고 소염작용을 하고 체한 것을 없앨 수 있다고 기록돼있다. 또한 최근에는 민들레의 해독 효능이 재조명받으면서 간암 및 간경화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민들레의 각종 효과, 민들레를 요리하는 방법으로 민들레 먹는 법을 모아봤다.

[간에좋은음식]  길가에 피어있는 민들레  약으로도 효과만점…  즙 외에도  레시피 총정리
▲(출처=ⒸGettyImagesBank)
민들레가 저혈당에 좋은 이유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은 간 세포막을 건강하게 해주고 간 세포 재생 효능이 있다. 앞서 말한 것은 줄기, 잎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뿌리에서도 발견돼고 있다. 또한 민들레의 콜린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고 담즙 분비를 통해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다. 그러므로 민들레를 먹는다면 얼굴이 누렇게 뜨는 황달 완화 효능이 있잖아. 그러나 민들레를 그냥 섭취하면 효과가 크지 않고 다른 한약재와 섞어야 한다. 또 초기 황달에는 효과가 있으나 간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은 사람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하고 먹는 것이 좋다. 민들레 안에는 일종의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많기 때문에 혈당을 강화하는 효능도 있다. 또한 염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어 식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꽃 알레르기 있다면 민들레 조심

민들레는 차가운 음식이다. 따라서 만성위염이 있는 사람이 민들레를 먹으면 위염이 더 커질 위험이 있다. 또 민들레 꽃에 함유된 이눌린을 보면 장 내 유익균을 키워주지만 위장이 약한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 점막이 상해서 장 내 가스를 생성하고 소화가 안되게 한다. 만약 피부가 약하거나 민들레 알레르기 환자도 민들레를 먹지 말아야 한다. 민들레가 맞지 않았을 때 생기는 증상은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다. 데이지나 국화, 금잔화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민들레 알레르기도 갖고 있을 수 있으니 먹지 말아야 한다. 만약 칼륨이 함유된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민들레에 함유된 칼륨이 오히려 콩팥에 부담을 주고 심장 기능을 떨어트린다. 뿐만 아니라 민들레는 항생제의 효과를 방해하게 된다.

민들레 담금주 만드는 법

민들레는 보통 줄기나 잎을 건조해서 차처럼 우려먹는다. 또한 민들레 효능이 재조명되면서 민들레뿌리로 만든 차가 등장했다. 하지만 민들레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먹을 수 있다. 우선 민들레의 잎을 분리해 양념장에 무쳐서 나물처럼 먹을 수 있다. 민들레잎은 국을 끓여도 되고 장아찌를 담가먹기도 한다. 김치가 대중화되면서 민들레 잎을 재료삼아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만약 민들레를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민들레 담금주를 만들 수 있다. 민들레 꽃과 뿌리를 넣은 다음 소주를 부어서 한 달 정도 두면 민들레 담금주가 만들어진다. 민들레술을 담글 때 꿀이나 설탕을 넣으면 민들레 담금주의 풍미가 생긴다. 한편 민들레 가루도 시중에 있지만 맛이 매우 써서 꿀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