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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캠핑장 떠도는 개의 사연

이예주 2016-06-20 00:00:00

'동물농장' 캠핑장 떠도는 개의 사연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캡처

[애견신문=한정아 기자] 캠핑장을 떠돌아다니는 개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해변 위 캠핑장을 매일같이 떠도는 개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견공은 바다를 찾은 여행객들을 살갑게 맞았다. 개는 캠핑장을 떠돌며 여행객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고기를 얻어먹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 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목에 카메라를 달았고, 개가 근처 조개구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제작진은 조개구이 집을 찾아가 주인 부부에게 개의 주인인지를 물었다.

부부는 자신들의 개가 맞다며 "개의 이름은 돌돌이다. 원체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을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고 말했다.

이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서 묶어놨더니 개가 스트레스를 받더라"며 "계속해서 사람만 찾아보고 털도 부스스해지더라. 그래서 풀어뒀다"고 설명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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