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한정아 기자] 봉사견의 이야기가 눈길을 모은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환자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봉사견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루키 호스피스 (Luke's Hospice)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해리스(Katherine Harris)라는 환자는 "처음 룰루를 보았을 때,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그녀가 내 기분을 매우 좋게 해준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영국 메이휴 동물 관리 센터에서는 삶이 끝나는 노인들과 환자들을 봉사견과 만나게 하는 'TheraPaws'라 불리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사람들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봉사동물들을 만나면 얼굴에 미소를 띄운다"고 말했다. 이어 3일동안 먹지도, 치료도 받지 않던 환자가 봉사견과 지내며 치료를 받고, 웃음을 찾은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50여마리의 반려견들이 43명의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긍정적 결과와 사례들이 발견되자 보다 확장 될 것으로 조짐이 보인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