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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에 갇힌 채 발견된 고양이

김진아 2016-06-17 00:00:00

범퍼에 갇힌 채 발견된 고양이
사진=thedodo

[애견신문= 한정아 기자] 범퍼에 끼여 300마일을 여행한 고양이의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범퍼에서 발견된 새끼 고양이 이야기를 보도했다.

헬리콥터 파일러로 해군에서 재직 중인 닉(Nick)은 300마일을 여행하다 작은 고양이가 차 범퍼에 낀 채 갇혀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여행을 마칠 무렵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그의 동료들이 차를 분해하고 조사하자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범퍼에 갇힌 채 발견된 고양이
사진=the dodo

닉(Nick)은 "오랜 시간 그 곳에 갇혀 있었음에도 상처하나 없이 발견됐다"며 "임무에 늦지 않게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복귀하게됐다"고 밝혔다.

닉은 고양이에게 '티거(Tigger)'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현재, 티거은 해군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으며, 닉과 동료들은 SNS을 통하여 티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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