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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하루 8번 이상 소변 볼수도…"여자에게 많이 나타나요!"

박미지 2019-10-08 00:00:00

 

방광염, 하루 8번 이상 소변 볼수도…여자에게 많이 나타나요!

▲(출처=ⒸGettyImagesBank)

펑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볼 때 아픈 증상이 생긴다면 방광염 증상이 발현된 것일 수 있다.

'방광의 감기'라 부르는 방광염은 우리에게 흔히 찾아오는 질병 중 하나다.

방광염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절반 가량이 일생 중 최소 한 번은 앓는 것으로 보고됐다.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불편함을 느끼거나 찌릿찌릿 나타나는 통증으로 생활의 악영향을 준다.

이에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광염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방광염은 세균이 요로계로 침입해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여성 환자가 자그마치 90%에 달한다고 한다.

여성의 요도 길이는 남성에 비해 짧은 편이다.

이와 더불어, 여성의 항문과 질이 요도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질과 항문에 밀집해 있는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입하기 쉽다.

아울러, 성관계나 출산 시 요도로부터 자극이 전해져 여러 세균들이 방광에 침입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여성 방광염 환자가 흔한 것이다.

방광염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나타나며,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도 소변을 덜 본 듯한 잔뇨감이 든다.

이와 더불어, 배뇨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평상시 아랫배에 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증상이 더 나아가면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혈뇨까지 보인다.

이 밖에 방광염 증상으로 ▲혼탁뇨 ▲절박뇨 ▲허리 및 골반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방광염, 하루 8번 이상 소변 볼수도…여자에게 많이 나타나요!

▲(출처=ⒸGettyImagesBank)

우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광염 예방법으로는 충분한 양의 물을 자주 마셔 체내의 세균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또, 방광에 자극을 가하는 알코올 및 카페인은 가급적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도 방광염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를 고쳐야 한다.

아울러,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식기를 청결히 해야 하는데, 배변 활동 후에 생식기를 닦을 경우 순서를 앞에서 뒤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 잦거나 깊은 질 세척은 도리어 정상 세균을 사멸시키고 질 내 유해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질 세척을 자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호박, 은행, 크렌베리, 수박 등 요도의 세균 감염을 막아주는 방광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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