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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자세 잘못되면 '허리디스크' 일어나…'책거치대' 이용해 딱 맞는 각도에서 독서하자

김순용 2019-10-04 00:00:00

책 읽는 자세 잘못되면   '허리디스크'   일어나…'책거치대'   이용해 딱 맞는 각도에서 독서하자
▲(출처=ⒸGettyImagesBank)

독서는 삶에서 성장하는 힘이된다. 올바른 독서 자세는 정신을 집중시켜주고, 내용의 이해력까지 좋아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하는 독서 자세로는 엎드려서 책을 읽거나, 쇼파에 누워서 책을 보는 등 많은 시간동안 몸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책을 읽곤 한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어깨나 등결림까지 동반되는 등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이에 책 읽는 바른 자세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잘못된 책 읽는 자세, '척추측만증' 조심하자!

독서는 지식과 교양을 쌓는 등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허리통증 및 척추통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루를 마무리한 후 잠을 자기 전에 침대에서 독서를 시작한다. 이때, 침대 등받이 쪽에 비스듬히 기대어 책을 보거나 엎드린 자세로 보는데, 이는 목에 힘이 들어가 목 근육과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되면서 허리디스크나 경추통증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가장 좋은 독서 자세, '북스탠드 이용하자!'

책 읽는 자세는 독서 만큼이나 중요하다.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허리를 곧게 핀 채 책을 읽는 것이 목이나 허리 건강 등 전체적인 건강에 있어 가장 좋은 독서 자세다. 의자에 앉아 책을 읽을 경우 눈과 책 사이의 거리를 30cm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며, 무릎 각도는 약 90도에서 100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고 좋은 자세다. 또한, 책을 책상에 놓고 읽는 것보다는 책 읽기 적절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책거치대 혹은 북스탠드를 활용하는데, 최근에는 침대에 편안히 누워 책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누워서 보는 책거치대 및 북스탠드도 출시되고 있다.

아이와 책이 친해지는 법은?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독서'는 다양한 것을 전달해주면서 감성을 자극해주고 풍부한 배경지식까지 얻게해준다.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려 한다면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 주에 1번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곳에서 스스로 여러가지의 책을 구경하고 훑어보며,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거나 평소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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