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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전조증상' 갑자기 시야 흐릿해져 "그냥 넘겨선 안돼요"

조호용 2019-10-03 00:00:00

'뇌졸증 전조증상'   갑자기 시야 흐릿해져   그냥 넘겨선 안돼요
▲(출처=ⒸGettyImagesBank)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되면 우리 몸에서 위험하다는 신호를 필히 전한다. 특히, 뇌는 온 몸의 신경과 기관을 지배하는 기관으로 뇌와 관련된 질환이 발생할 경우 생명의 위기를 느낄 만한 대단히 무겁고 위태로운 증상이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뇌와 관련된 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뇌 질환 가운데, 예전부터 중풍이라고도 잘 알려진 뇌졸중은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또 매년마다 적지 않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을 겨울철 질환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겨울만큼 여름에도 많은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뇌졸중이 보내는 위험 신호와 예방 방법까지 꼼꼼히 알아보자.

뇌졸중 중 '뇌경색 및 뇌출혈' 헷갈린다면?

뇌혈관 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은 보통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 중 뇌졸중 환자에서 대부분이 뇌경색이며, 이는 8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가진다. 이 뇌졸중은 거의 대부분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동맥경화는 말 그대로 동맥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으로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요인으로 혈관에 지방이 쌓여 좁아지거나 혈관이 막혀 탄력을 잃는 현상이다. 이와 더불어, 부정맥으로도 뇌졸중이 나타나는데, 불규칙한 맥박으로 인해 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뇌혈관을 방해해 발생되기도 한다. 한편, 예고 없이 나타나는 뇌졸중은 여름철에도 무시할 수 없는데 높은 온도로 인한 체온 증가를 막으려 혈관이 늘어나면서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혈전이 나타나면서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다.

놓치기 쉬운 뇌졸중 초기증상 '말이 어눌해져'

뇌졸중 전조증상은 멍한 두통이 시작된다. 이러한 현상은 원활하지 않은 혈액 공급으로 인해 머리에 일시적으로 피가 부족해 나타난다. 이 외에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운동 실조증, 언어 장애, 안면 마비, 팔다리 저림, 갑작스러운 시각 장애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빠른 시간 안에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이후 뇌졸중 판단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이와 같은 증상이 빨리 회복했다고 해서 이를 외면하기 보다 신속히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이를 간과해 뇌졸중이 심화되면 전조증상보다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몸 한 쪽에서 심한 마비 증상이 나타나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까지 호소할 수 있다.

뇌졸중 예방하는 법, '꾸준한 운동'

뇌졸중의 치료는 비록 어렵지만 예방은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질병이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등 혈관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령자와 당뇨·고혈압 환자, 뇌졸중 가족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의심스러운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뇌졸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 또한,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당을 잘 관리하고 브로콜리, 현미, 우엉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자.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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