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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나기] 미세먼지마스크, 올바른 구매 방법은?… '이것' 보는 법부터 재사용 여부 잊지 마세요

유현경 2019-10-03 00:00:00

[가을나기] 미세먼지마스크,  올바른 구매 방법은?…  '이것' 보는 법부터  재사용 여부 잊지 마세요
▲(출처=ⒸGettyImagesBank)

최근들어 미세먼지가 불러오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며 외출하기 전 가장 먼저 하루동안의 미세먼지 수치를 찾아보는 사람이 늘어났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관련 질병을 유발해 실외활동을 할 땐 필수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이뤄져야 한다. 참고해야 할 것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가 아닐 경우 미세먼지가 호흡기로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해 제기능을 바랄 수 없다. 때문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미세먼지마스크의 원리와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법에 대해 소개한 후 미세먼지마스크이 정확한 착용법에 대해 살펴봤다.

미세먼지마스크 원리

황사와 미세먼지는 같지 않다. 황사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크기 때문에 황사용으로 나온 마스크로는 미세먼지를 거를 순 없다. 그런 이유로 미세먼지가 심하다면 일반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와 일반마스크의 차이는 섬유의 조직이 다른 것이다. 규칙적인 크기로 섬유가 얽혀있는 일반마스크와 다르게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섬유들의 배치가 촘촘히 불규칙적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와 정전기 필터로 구성돼 있어 필터로 인한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원리다. 한편, 미세먼지마스크의 똑바른 착용방법은 호흡하는 코와 입 뿐만 아니라 턱까지 빠지지 않고 마스크로 덮어줘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코 부분에 밀착되지 않으면 빈 공간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므로 무의미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마스크에 달린 끈을 활용해 완벽하게 틈을 없애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 후 입으로 바람을 불어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한 번 더 고정한다.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법

미세먼지마스크 구매를 앞두고 있다면 KF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KF수치가 있는 것은 식약처 인증 하에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르 의미한다. KF는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다. 큰 숫자일수록 더 작은 입자까지 거르는 것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선 최소 KF80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KF수치가 높아질수록 필터가 촘촘하기 때문에 호흡이 불편할 수 있으니 마냥 높은 KF수치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마스크, 세척해도 될까?

미세먼지마스크는 일반마스크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기에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착용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감염에 잘 노출되고 필터의 기능이 감소된다. 한 번 사용한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면 미세먼지 필터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 뿐만 아니라 물에 닿을 경우 유해물질 차단의 기능을 잃어 효과가 없다. 때문에 미세먼지마스크는 재사용 및 세척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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