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은 단어 그대로 자고 있는데 잠깐 숨이 멈추는 병이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기도가 좁아져서 공기 출입이 어려워져서다. 수면 중 호흡이 제대로 안되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몸이 피로해져서 자고 일어나도 졸리게 된다. 또 수면무호흡증이 방치된다면 신체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노화 때문에 오는 합병증으로 알츠하이머가 발생할 수도 있다.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피곤한 이유와 치료법을 알아보자.

코골이가 심하다면 혹시?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코골이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 고는 습관이 있어 자각이 힘든 증상이다. 하지만 잘때 코를 고는 것은 숨쉬기가 제대로 안된다는 징조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코를 심하게 골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수면 중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숨을 쉬려고 뇌가 무의식적으로 각성을 일으키면 피로가 사라지지 않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다. 그러므로 피로가 더욱 잘 느껴지고 잠을 오랫동안 잤어도 피곤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추천한다. 한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기상을 했을 때 입안이 심하게 건조할 수 있다. 왜냐하면 호흡이 잘 안되게 되므로 입이 벌려진 상태로 자서다. 입을 벌리고 자면 비강 통로가 줄면서 코골이가 생기고 혀 근육이 풀려 공기 통로를 막는다.

과체중이면 수면무호흡증 안심 못해

수면무호흡증 발생 이유는 한 가지로 정할 수 없으며 최근에는 자가진단도 있어 본인이 확인해볼 수 있다. 우선 술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마시며 보통 취할때까지 마시면 목에 있는 근육이 이완작용을 통해 기도가 막혔을수도 있다. 술을 마셔서 기도가 막히는 것은 금주하면 나을 수 있어서 금주 상태로 낫는지 지켜보는 것이 좋다. 또 오랫동안 담배를 피게 될 경우 담배의 발암물질이 염증을 기도에 일으키게 된다. 기도에 발생한 염증은 기도에서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되고 주변 조직의 충돌을 불러서 마찰하고 소리가 난다. 이 마찰음이 우리가 흔히 아는 코골이다. 만약 살이 찐 사람은 체내 축적된 체지방으로 수면무호흡증이 오게된다. 살이 찌면 목에도 쪄서 몸 안에 쌓인 체지방이 기도를 누르는 것이다. 한편 턱의 크키가 작거나 갱년기가 있으면 조심해야 한다.

양압기 부작용 자세히 알아보니..

수면무호흡증 치료 방법은 양압기, 기도확장수술이 있다. 양압기는 공기 주입 마스크를 써서 기도를 넓히는 방법이다. 장치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수술은 따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양압기는 일부 부작용이 따른다. 우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으면 눈에서 충혈이 일어날 수 있다. 또 눈이 밤새도록 공기의 압력을 받아 눈이 잘 마를 수도 있고 각막과 결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양압기를 착용하면 방법을 먼저 숙지해야 한다. 또한 양압기를 쓰면 코에 공기의 압력이 가해져 코가 충혈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강 건조, 목이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한편 기도확장수술같은 경우 해부학적인 구조를 고려해 기도를 넓히는 것이다. 기도에 직접 수술을 하는 대신 혀의 부피를 줄이거나 입천장의 위치를 옮겨 기도를 트이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