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대부분의 핸드폰 배터리가 교체형이라서 손쉽게 교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살 수 있는 갤럭시 S10,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G8 등 많은 핸드폰들은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교환이나 교체가 힘들다. 또한 배터리를 교체할 때 고액의 비용이 발생한다. 휴대폰 배터리는 소모품이지만 일상 생활속에서 조그만 습관만 고쳐도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배터리 관리 방법을 숙지해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자.

스마트폰 배터리 방전이 늘어나는 이유

보통 스마트폰 배터리는 사용기간이 1년 이상 지나면 충전이 느려지거나 방전으로 인해 사용시간이 짧아지는 등 문제가 생긴다. 그런데 스마트폰 배터리의 소모가 빨라지는 까닭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에 출시돼 팔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XS, LG V 시리즈 등의 최신 플래그십 핸드폰은 고사양의 스펙으로 인해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했다. 배터리 소모량이 많은 만큼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 또한 스마트폰 배터리의 방전이 점점 빨라지는 것은 핸드폰을 계속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상황이지만 작은 습관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잘못된 습관을 개선해 핸드폰의 배터리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스마트폰 배터리의 수명을 늘어나게 하는 방법은 올바른 충전방법에 있다.

휴대폰 배터리, 배터리 잔량 40~50%일 때 충전 OK

삼성전자의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LG V50 등 고가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핸드폰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연방전의 위험이 거의 없고 무게가 가볍고, 용량이 크다는 강점이 있다. 그러나 금액이 비싸고 온도가 높을 때는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을 과도하게 할 경우에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현상은 배터리의 수명을 짧아지게 할 뿐만 아니라 액정 패널 등 주변의 다른 부품을 훼손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충전할 때 주의해야 한다. 또한 스마트폰 배터리의 충전이 100% 끝났다면 충전케이블을 분리해야 한다. 그리고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핸드폰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거나 반복 충전 횟수가 수백 회 이상이면 사용가능한 시간이 줄어든다. 그런 까닭에 핸드폰 충전시에는 배터리 잔량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유선 충전은 잔량이 40% 이상, 무선 충전은 잔량이 50% 가량 남아 있을 때 충전하는 것이 좋다.

핸드폰 배터리, 충전하면서 사용은 자제해야!

다수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충전시키면서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충전을 하고 있는 상태로 핸드폰을 이용하게 되면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나타난다. 그로인해 배터리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시에는 가급적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여러 이유로 사용이 필요할 때는 충전기나 충전 케이블을 분리한 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폭염이나 혹한도 스마트폰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폭염은 휴대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을 높여 액정의 색이 바래지는 열화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추운 날씨에는 내부 저항이 커져서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고 방전이 빨라진다. 그리고 과도하게 밝은 화면밝기와 쓰지 않는 기능이 앱도 배터리 소모를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화면 밝기는 적절하게 조절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앱은 정리하면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