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다이어트를 하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 특히 요즘 시서스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 전통 의학서에 나온 시서스는 유럽의 각종 나라들에서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최근 유명한 가수가 살 빠진 비법으로 알려주면서 더 유명해졌지만 사실 살 빠지는 효과 외에도 체내 콜레스테롤 제거 효능이 있어서 '슈퍼푸드'가 됐다. 시서스 먹는 방법과 알레르기를 요약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시서스

시서스는 렙틴 호르몬을 조절해서 체중을 감량한다.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부족으로 인해 체내 렙틴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많이 먹어도 공복 식욕이 계속 있으므로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된다. 그러므로 렙틴 호르몬이 떨어지면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시서스는 해당 호르몬을 조절하는 이소람네틴과 퀘르세틴이 함유돼 있다. 이소람네틴과 퀘르세틴은 체내에서 지방 합성을 막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게 한다. 또 시서스는 항산화 효과가 활발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된다. 한편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새로토닌의 분비를 돕는다.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먹는 양이 많아지게 되는데, 세로토닌이 생길 경우 스트레스가 완화돼 다시 원래대로 먹게 된다.

시서스 먹는 법

보통 시서스는 분말의 형태로 먹는다. 아니면 건조시킨 시서스를 뜨거운 물에 우리기도 한다. 분말로 만들어진 시서스는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셔도 되고 요리의 재료로 사용해도 된다. 만약 가루로 먹기 불편하다면 시서스 환을 먹으면 된다. 요즘 시서스가루와 더불어 바나나를 넣고 꿀과 우유에 갈은 시서스 쉐이크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서스 주스는 10분 이내로 만들 수 있고 한 잔만 먹어도 든든해진다. 한편 다이어트를 도전하고 있으면 시서스 알약을 복용하기도 하고 추출물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시서스를 먹게 된다면 제품에 명시된 설명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 시서스가 살을 빼준다고 해서 시서스를 과다섭취하지 않고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켜야 한다.

시서스 오래 먹으면 조심

시서스는 다양한 효과가 있으나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땅콩 알레르기가 있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시서스 알레르기 증상은 구역질과 두드러기 등이 있다. 또 시서스를 과다섭취하면 부작용으로 복통이 생긴다. 일각에서 시서스를 연구했을 때, 입이 마르고 잠을 자지 못하는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시서스를 연구한 것은 대중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먹는다면 꾸준히 관찰을 해야한다. 또 수유중이거나 나이가 어릴 경우 시서스 복용 시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