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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강아지 분양 실태 보도 "개판은 개판이다"

김진아 2016-06-15 00:00:00

'PD수첩', 강아지 분양 실태 보도 개판은 개판이다
사진=MBC 'PD수첩' 방송캡처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강아지 분양 실태가 눈길을 모으고있다.

14일 MBC 'PD수첩'은 '당신의 반려견, 어떻게 분양 받으셨습니까?'라는 주제로 반려견 분양 실태에 관해 집중 취재했다.

'PD수첩'은 강아지 경매부터 강아지 공장까지 애완동물 산업의 이면의 공개했다.

익명의 전 동물 병원 관계자는 "이 업계에 명언이 있다. 개판은 개판이다. 그러니까 조그만 하다가 빨리 나가라. 안 좋은 걸 너무 많이본다"라고 밝혔다.

철장안에 갇혀 사육당하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들의 생활 환경, 허위로 조작된 혈통서. 아픈 개들을 싼 값에 사서 비싼값에 다시 파는 업체들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됐다.

해당 관계자는 "분양이 수익이 많이 남는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격은 최하 2배에서 3배까지 간다"고 밝혔다.

특히 소규모로 운영되는 번식장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처벌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아지 공장의 무분별하고 비인간적인 생산 방식이 문제가 되면서 동물보호법에 대한 개정에 관한 회의가 논의되고 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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