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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꿀TIP] 비온 뒤 웅덩이에 빠져버린 '핸드폰' 어떻게 살려낼까?… 전원을 켜는 것은 절대 금지!

조요셉 2019-10-02 00:00:00

[핸드폰꿀TIP]  비온 뒤 웅덩이에 빠져버린  '핸드폰'  어떻게 살려낼까?… 전원을 켜는 것은 절대 금지!
▲(출처=ⒸGettyImagesBank)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폰을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분실, 방전, 침수, 파손 등이다. 그 중에서도 핸드폰을 물에 빠뜨리는 침수는 충분히 자주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혹은 삼성의 갤럭시 등 대부분의 최신 휴대폰에는 생활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실수로 물에 빠뜨려도 별다른 문제없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핸드폰에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침수를 완벽히 막아 주기는 힘들다. 이에 침수된 휴대폰 응급조치 요령과 해서는 안 될 사항까지 제대로 살펴보자.

스마트폰 침수 시 대처법 '단말기 전원은 OFF'

대부분 물에 휴대폰이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본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핸드폰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된다. 침수된 스마트폰이 작동을 하는 지 확인하려 전원을 다시 켜게 되면 합선이 발생해 고장이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다음 신속히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분리형 핸드폰이라면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한 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A/S센터에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 물에 빠뜨렸을 때 '바닷가 및 탄산음료에 빠지면 물에 헹구자'

오히려 스마트폰을 수돗물로 씻어내야 하는 상황도 있다. 이 경우는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나 소금기가 많은 바닷가에 스마트폰을 빠뜨렸을 때에 적용된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탄산음료 속 탄산 성분은 휴대폰 내부를 부식시킬 수 있다 따라서 탄산음료 혹은 바닷물에 휴대폰이 빠져버렸다면 흐르는 물로 스마트폰을 가볍게 헹구고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침수된 핸드폰 대처방법 '헤어드라이기는 피하자!'

많은 이들이 침수된 핸드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온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행동 역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에서 나오는 고열로 인해 핸드폰 속에 있는 부품들의 손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진 핸드폰은 헤어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보다 휴대폰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킨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수리센터에 갈 수 없다면 쌀 속에 휴대폰을 넣어 부품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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