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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대신 먹자!" 매실, 효능과 부작용은?… 생식은 속쓰림 일으킬 수 있어"

김제연 2019-10-01 00:00:00

소화제 대신 먹자!   매실, 효능과 부작용은?…   생식은 속쓰림 일으킬 수 있어
▲(출처=ⒸGettyImagesBank)

대다수의 사람들이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많이 먹어 급체 증상이 일어났을 때나 속이 더부룩해 소화불량이 일어날 때면 손따기와 탄산음료를 많이 찾곤한다. 하지만 이는 의학적으로 볼 때 근거가 없는 말로 되려 2차 감염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피해야 할 행동이다. 따라서 음식을 먹고 급체 증상으로 배가 아플 때는 손을 따는 것보다 손 지압이 더 효과적이며, 탄산음료보다 매실이 더욱 좋다. 매실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는 만큼 소화를 돕는 천연소화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 외에도 많은 효능을 나타내고 있다. 매실액은 매화나무 열매인 매실에서 뽑아낸 액체로 피로를 없애주는 유기산과 구연산 성분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다. 하지만, 다 익지 않은 매실의 경우 떫은 맛이 매우 강하며, 다 익은 매실의 맛은 몹시 시기 때문에 매실 자체로 활용되기 보다는 매실액이나 매실주스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매실액의 효능과 섭취방법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소화에 좋음 음식, 매살액의 여러가지 효과

동의보감에 따른 매실은 장염에 걸렸을 때 이것을 먹으면 완화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실액에 있는 진정효과로 인해 위와 장을 편안히 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주어 소화를 도우며, 위산의 과다 분비를 막아주기 때문에 배탈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매실은 숙취에도 매우 좋은 과일이다. 매실 속에 있는 피크린산이 독성 물질을 분해해 위장장애를 치료하기 때문에 술 마신 다음날 가뿐히 일어날 수 있다. 이 외에 매실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 및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되고, 피로함을 느끼는 젖산을 분해해 피로와 근육을 풀어주는 시트르산도 많아 근육통을 해소하는데에도 기여한다.

아무렇게 먹으면 안돼! 매실액 부작용

매실에는 독성물질 중 하나인 청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날로 먹지 않아야 한다. 매실 속 맹독 물질인 청산을 발생시키는 아미그달린은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산도가 높기 때문에 식도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청산은 장아찌, 매실주 등 2차 가공되는 과정에서 자연히 사라져 매실액 효능을 안전하게 느끼고 싶다면 가공하서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실패는 없다! 매실 섭취방법과 잘 고르는 법

매실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껍질이 깨끗하고 외관에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는 매실이 좋다. 또, 색이 선명하고 타원형이며 과육이 크며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이다. 좋은 매실을 골라 구입 후에는 바로 가공해 먹는 것이 좋고, 바로 섭취하지 않고 시간을 둔 뒤 섭취할 경우엔 매실을 깨끗히 씻어 물기를 없앤 후 냉장보관 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매실 먹는 법으로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 매실청이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아이들에게 건강음료로 사랑받고 있는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담가 만든 것으로 1년간 제대로 발효된 매실청을 물에 타서 마시게 되면 매실주스가 되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매실청 원액의 농도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대게 10~15mL 정도를 물 한 컵과 희석해 1일 간 1~2컵 정도가 가장 적당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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