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독서 자세는 정신을 집중시켜주고, 내용들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독서를 할 때 침대 혹은 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거나, 턱을 괸 채로 책을 보는 등 긴 기간동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책을 읽곤 한다. 이러한 자세는 허리골반통증의 원인이 되며, 척추측만증통증까지 발생되는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독서 자세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독서 습관에 영향에 가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건강을 위협하는 독서 자세와 올바른 독서 자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책 읽는 자세 잘못되면 '척추통증' 나타날 수도

독서는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지만, 다소 긴 시간을 같은 자세로 유지하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책을 읽느냐에 따라 허리통증 및 척추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에 들기 전 침대나 쇼파에서 책을 보곤 한다. 이 경우, 침대 등받이 쪽에 기대거나 엎드려서 보는데, 이는 체중으로 인해 심장이 압박되고, 허리에도 큰 부담이 가해지면서 허리디스크나 경추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의자 앞으로 엉덩이를 빼 등받이에 기대서 책을 보는 자세 등은 허리에 과도한 부담을 초래하기 때문에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요추통증 등 여러 척추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독서 자세는 '이것'!

독서를 할 때는 가장 먼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의자에 바르게 앉아 책을 읽는 것이 목이나 허리 건강 등 전체적인 건강에 있어 책 읽기 가장 좋은 자세라 할 수 있다. 바른 자세로 앉아 책을 볼 때는 눈과 책 사이를 약 30cm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은 90~100의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책상에 책을 놓고 보는 것보다 책 읽기 적절한 각도로 조절 가능한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에 따라서 책거치대나 북스탠드를 활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 독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누워서 보는 책거치대 및 북스탠드도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책과 안 친한 아이, 책의 즐거움 찾아주자!

독서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감수성을 자극해주고 배경지식을 키우는 능력까지 얻게해준다. 따라서 책에 흥미를 잃은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려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주일에 1~2번은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도서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 곳에서 책을 읽지 않아도 책으로 가득찬 공간에서 다양한 책을 구경하며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것이 충분한 자극이 된다. 뿐만 아니라,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와 책에 대한 다양한 느낌과 생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거나 평소에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찾아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