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방심해선 안 될 '고혈압'…"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져"

권나예 2019-09-30 00:00:00

방심해선 안 될 '고혈압'…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져
▲(출처=ⒸGettyImagesBank)

과도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의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고혈압'이 쉽게 발생하곤 한다. 고혈압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지만, 요즘에는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모두 고혈압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고햘압의 증상은 대부분 뚜렷하지 않아 이를 방치할 경우 동맥경화 및 뇌졸중 등을 불러오기 때문에 일명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질병이다. 때문에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혈압에 관심을 기울여 혈압 정상수치로 낮추는 법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고혈압 증상은 물론, 예방하는 법까지 알아보자.

고혈압, '어리다고 안심 NO!'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는 것으로, 최근 진단 기준이 바뀌면서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에게서 고혈압이 많이 발생되었지만 최근 젊은층들에게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원인인 ▲흡연 ▲음주 ▲나트륨 과다 섭취 ▲스트레스 등에 나쁜 생활습관으로 고혈압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불구하고 젊은층들은 고혈압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호소하게 되거나 2차성 고혈압이 생겨 심부전, 신장염, 내분비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젊다고 절대 안심해선 안된다.

고혈압 증상,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유발'

TV 속 드라마를 보면 고혈압 증상으로 뒷목잡고 쓰러지는 모습을 비춰준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고혈압이 발생하더라도 머리가 아프거나 뒷골이 당기는 등의 증상은 보이기 힘들다. 보통의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고혈압에 따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증상은 대표적으로 두통, 어지럼증, 만성 피로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 급성 중증 합병증을 일으키면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으로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다.

건강을 지키는 '고혈압 예방법'

별다른 증상 없이 나타나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발생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혈관의 탄력을 잃게 만들어 고혈압 발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흡연을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하루 2~3잔을 초과하는 술은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마시는 습관은 버리고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스트레스 또한 고혈압을 일으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운동도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체중을 조절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음식을 짜게 먹지 않는 등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도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