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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좋은음식] 우리가 모두 알고있는 민들레 다양한 효능 갖고있어… 섭취 방법

권나예 2019-09-29 00:00:00

[염증에좋은음식]  우리가 모두 알고있는 민들레  다양한 효능 갖고있어…  섭취 방법
▲(출처=ⒸGettyImagesBank)

많은 사람들이 민들레를 씨앗을 바람에 날리는 재미가 있는 꽃이라고 바라보지만 만들레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은 민들레를 '포공영'이라고 불렀으며 열독을 풀고 악창을 식히며 체한 것을 없앨 수 있다고 쓰여있다고 한다. 21세기에는 민들레의 독소 제거가 재조명을 받기 시작하면서 간암 초기증상 예방법으로 사랑받는 중이다. 민들레의 효능 및 민들레를 요리하는 방법으로 먹는 방법을 정리했다.

'천연 해독제' 민들레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은 간 보호 효능이 있으며 간 세포 재생을 빠르게 만든다. 앞서 말한 성분은 줄기, 잎에 가장 많이 들어있고 뿌리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민들레의 콜린은 간의 지방축적을 방지하며 담즙을 분비함으로 인해 소화가 잘되게 한다. 따라서 민들레를 먹으면 안색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을 가라앉히게 된다. 하지만 민들레만 먹을 경우 효과적이지 않으며 여러가지 한약재들과 섞는 것이 좋다. 또 초기 황달에는 효과가 있으나 간 수치가 원래 높은 사람이라면 전문가와의 상담 이후 먹는 것이 좋다. 민들레 안에는 일종의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함유돼 있어 당뇨 환자에게도 좋다. 또한 몸 안의 염증을 없애서 위장의 염증을 없앨 수 있다.

민들레, 혈압약 복용하면 위험

민들레는 성질이 차다. 따라사 위염이 있을 경우 민들레를 섭취할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또한 민들레 꽃에 있는 이눌린 같은 경우 장 내 유익균을 배양하는 효능이 있으나 위장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이 오래 먹을 경우 위장의 점막을 해쳐서 장에서 가스를 생성하고 더부룩하게 만든다. 만약 예민한 피부를 가졌거나 민들레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민들레를 조심해야 한다. 민들레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드러기다. △국화 △데이지 △금잔화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민들레도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칼륨이 있는 혈압약을 먹는 중이라면 민들레에 있는 칼륨이 오히려 콩팥에 부담을 주고 심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 민들레를 먹으면 항생제의 효과를 방해하게 된다.

민들레 어딜 먹어야 가장 좋을까?

우리가 보통 민들레를 먹으면 건조한 다음 미온수에 우려낸다. 또한 민들레가 화제가 되면서 민들레뿌리차가 출시되기도 했다. 그러나 민들레는 다양한 요리법을 통해 섭취해도 된다. 먼저 민들레의 잎사귀를 양념장에 무쳐서 나물처럼 먹을 수 있다. 민들레잎은 국거리 재료로도 쓰고 장아찌로 담가 먹는 것도 어울린다. 김치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민들레 생잎으로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만약 민들래를 오래 먹고 싶을 경우 민들레 담금주를 먹는 방법도 있다. 민들레의 꽃과 뿌리에 소주를 붓고 한 달 기다리면 민들레 술이 완성된다. 민들레술을 담글 때 꿀을 추가해주면 민들레술의 향과 맛이 살아나게 된다. 한편 민들레 분말도 있지만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단 것을 곁들여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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