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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시세 올려주는 자동차 관리 TIP… 엔진오일 교체 시기 잊지마세요

김지온 2019-09-28 00:00:00

내 차 시세 올려주는  자동차 관리 TIP…  엔진오일 교체 시기 잊지마세요
▲(출처=ⒸGettyImagesBank)

우리나라의 등록된 자동차가 2300만 대 이상으로 우리나라 인구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된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는 1867만여 대로 약 80%에 달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동차는 이미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용하는 만큼 사고없이 운전하기 위한 자동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고차를 구입했거나 보유한 자동차를 팔려면 더욱 더 꼼꼼한 관리가 필수다 요즘에는 다양한 앱을 통해 '내차시세조회'를 비롯해 '차량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관리에는 시간과 돈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몇가지 정보를 알아두면 평소에도 자동차를 관리 및 유지가 가능하다. 평소에 차량을 잘 유지하는 팁을 알아보자.

엔진오일 관리가 중요해!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엔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엔진오일'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의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하는 엔진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지 않으면 내부 부품 간 마찰 및 부식으로 엔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엔진오일은 5천km~1만km를 운행했을 때나 3~6개월 정도 운행했을 때 바꿔야한다. 그러나 엔진오일의 교환시기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시내 및 고속도로 등의 주행환경, 차종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가혹주행의 빈도가 높다면 교체시기는 빨라진다. '가혹주행'은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하거나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운행, 오랜시간 공회전, 더운 날씨에 시내에서 주행, 날씨가 추울때 바로 운행하는 등 자동차에 부담이 되는 운행습관이다. 따라서 평소에 가혹주행을 하고 있다면 통상적인 교환시기보다 빨리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의 발' '타이어' 점검은 어떻게?

타이어는 안전과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자동차부품이다. 타이어를 제때에 교환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흔들림이 심해지고 제동력이 줄어들면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사고가 날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타이어를 바꿔야 할 시기는 주행환경,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타이어는 보통 4만km~5만km를 운행했을 때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기존 타이어가 많이 닳았다면 더 빠르게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타이어 마모 상황은 쉽게 알 수 있다. 타이어 옆면의 '▲'이 안내하고 있는 타이어의 마모한계선까지 닳아 있다면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다. 좀 더 쉽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100원짜리 동전 활용법이 있다. 100원을 타이어의 홈에 넣어봤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안보인다면 타이어 상태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50%이상 보이면 교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타이어는 운전습관이나 다른 요인에 따라 타이어들이 일정하지 않게 마모된다. 따라서 일정하게 마모될수 있도록 위치교체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고르게 마모되도록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해 주는 것이 안전하다. 1만km 이상을 달렸을 때 타이어의 위치를 바꾸면 승차감이 나아지고 타이어 교체비용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자동차가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거나 방향 전환을 위해 핸들을 움직이기 힘들다면 휠 얼라인먼트 조정해야 한다. 또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있다. 각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자동차 문 안쪽, 연료 뚜껑 안쪽, 자동차 매뉴얼 등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와이퍼부터 점화케이블 등 각종 소모품 관리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수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져있다. 여러 부품으로 만들어진 만큼 소모품 관리는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엔진오일을 비롯한 다양한 오일류는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오토미션오일의 교환은 통상 운행거리 10만km이고 브레이크 오일은 주행거리가 2만km가 넘거나 2년 이상이라면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는 주행거리 4만km 혹은 2년이 경과했을 때 교환하는 것이 좋다. 점화플러그나 점화케이블의 경우 이상이 생기면 출력 저하나 엔진 성능 저하를 일으킨다. 따라서 주행거리 2만km 마다 점검하거나 4만km가 되면 바꾸는 것이 권장된다. 에어필터의 경우에는 엔진에 들어오는 공기에 포함된 불순물을 거르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 환경오염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에어필터와 같은 필터류도 정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정기적인 점검 혹은 교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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