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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온 몸에 화상 입은 순돌이..."인위적 화상"

이예주 2016-06-12 00:00:00

'동물농장' 온 몸에 화상 입은 순돌이...인위적 화상
사진='동물농장' 방송캡처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동물농장'에서 '의문의 불 탄 개 미스터리'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온 몸에 화상을 입은 개를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섰다.

온 몸에 화상을 입은 개를 본 수의사는 "개가 화상 뿐 아니라 심장사상충이 있고 영양적으로도 나쁘다"며 고 말했다.

또한 수의사는 "개가 연기를 들이 마신 것은 아니니 화재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다"라며 인위적인 화상의 가능성을 암시해 충격을 안겼다.

소방 전문가는 "화상부위가 특정 부위에 심한 것은 몸에 화염이 유지됐다는 증거다. 인화성 액체, 휘발유나 시너를 사용해 몸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화상 입은 개'는 현재 '순돌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치료를 받고 있다. 순돌이는 최초 발견자인 아주머니를 다시 만나 반가움을 표해 감동을 안겼다.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는 '동물 학대죄'를 명목으로 수사를 진행을 하는 중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사건에 대한 제보를 촉구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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