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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TIP] 물 속으로 빠진 내 '핸드폰' 대처방법 알아두자… 전원 켜는 행동은 절대 NO!

김민희 2019-09-22 00:00:00

[생활TIP]  물 속으로 빠진 내  '핸드폰'  대처방법 알아두자… 전원 켜는 행동은 절대 NO!
▲(출처=ⒸGettyImagesBank)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사용함에 따라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가지의 사고가 야기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고로 파손, 침수, 분실, 방전 등이 있다. 그 중 핸드폰 침수사고는 계절과 시간을 가리지 않고 흔히 발생된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나 아이폰 등 최신 핸드폰 속의 기능에는 생활 방수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하다. 단, 이렇게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모든 침수를 완벽하게 막아 주지 못한다. 이에 침수된 핸드폰 응급조치 요령과 해서는 안 될 사항까지 확실하게 알아보자.

침수된 스마트폰 대처방법 '전원은 끄고 배터리는 분리'

대부분 물에 휴대폰이 빠져 동작이 제대로 되는 지 살펴보기 위해 전원을 켜거나 끄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다시 켜게 되면 부품 합선에 의해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기를 제거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한다. 더불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분리형 휴대폰이라면 최대한 신속히 배터리를 분리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가까운 수리업체를 찾는 것이 좋다.

바닷물에 빠뜨린 휴대폰은 어떻게?

오히려 휴대폰을 물에 헹궈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소금기가 많이 들어있는 바닷물이나 탄산이 많이 들어간 음료에 빠뜨렸을 때이다. 염분과 탄산 성분은 휴대폰의 내부를 빠르게 부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닷물 혹은 탄산음료 등에 스마트폰을 빠뜨렸을 경우에는 신속히 흐르는 물에 헹군 뒤 가까운 A/S센터에 방문해 점검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근처 약국에서 알코올을 구입해 보다 빠르게 염분을 없애주는 것도 좋다. 단, 이 경우 소주는 첨가물이 있으므로 알코올 대체용으로 사용해선 안된다.

물기 제거 후 자연 건조 추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을 말리려 온풍기 혹은 드라이기를 사용해 건조시키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 스마트폰을 빨리 말리겠다며 드라이기나 온풍기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휴대폰의 부품이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핸드폰 수리비를 아끼고자 한다면 드라이기 혹은 온풍기를 이용해 건조시키는 것보다 가볍게 물기를 없앤 뒤 햇빛이나 자연 건조로 5시간 이상 건조시킨 다음 근처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가져가 점검받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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