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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미세먼지마스크 보는 사람이 늘었다. , 'KF수치' 눈여겨 봐야

백영아 2019-09-21 00:00:00

[생활팁]  미세먼지마스크  보는 사람이 늘었다. ,  'KF수치' 눈여겨 봐야
▲(출처=ⒸGettyImagesBank)

요즘들어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점차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관련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어 나들이를 나갈 땐 마스크 착용 후 외출해야 한다. 하지만 황사마스크·면마스크 경우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를 막아내지 못해 제대로 된 효과를 바라기 어렵다. 때문에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쓰는 것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아래에서 미세먼지마스크의 원리 및 미세먼지마스크 제대로 고르는 법에 대해 소개한 후 정확한 착용에 대해 알아보자.

미세먼지마스크 원리

황사와 미세먼지는 차이가 존재한다. 황사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크기 때문에 황사용 마스크로는 미세먼지 대비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와 일반마스크의 차이는 섬유가 얽혀있는 다르다. 규칙적인 거리를 두고 섬유가 배치돼있는 일반 황사용마스크와는 달리 미세먼지용 마스크는 섬유들의 배치가 촘촘히 규칙적이지 않게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와 정전기 필터가 있어 필터로 인한 호흡곤란을 완화하는 원리다. 한편, 미세먼지마스크의 똑바른 착용방법은 코와 입, 턱 부분을 완전히 덮어줘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코 부분에 밀착되지 않으면 빈 공간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므로 의미가 없게 된다. 이런 이유로 미세먼지마스크에 달린 끈을 활용해 빈틈없이 고정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후 입바람을 불어 공기가 누설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마스크 고르는 법

미세먼지마스크 구매 전 KF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KF수치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 KF는 유해물질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지수다. 큰 숫자일수록 더 작은 크기의 입자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위해선 KF수치 80이상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참고해야 할 것은 KF수치가 높은 것일수록 필터가 촘촘하기 때문에 숨쉬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마냥 높은 KF수치 마스크를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마스크, 중복사용 가능?

미세먼지마스크는 다른 마스크보다 비싼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회용으로 쓰기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아쉽지만 미세먼지마스크의 재착용은 피해야 한다. 한 번 사용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오염이 잘 될 수 있으며 필터가 제기능을 상실한다. 한 번 사용한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제대로 거르지 못하게 된다. 또한 마스크를 빨 경우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의 기능을 소실해 효과가 없다. 이에 미세먼지마스크는 한번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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