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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포도 위험해요" 반려견이 피해야할 과일

이예주 2016-06-08 00:00:00

자두·포도 위험해요 반려견이 피해야할 과일
사진=픽사베이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여름철 과일이 제철을 맞으면서 반려견이 주의해야할 과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수박이나 참외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은 반려견이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포도나 건포도는 순식간에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구토, 설사,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탈수증이나 식욕감퇴로 이어질 수 있다. 신부전으로 3~4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다. 특히 건포도는 포도보다 크기도 작고 성분도 농축돼 있기 때문에 독성도 훨씬 강하다.

아보카도를 먹으면 갑작스런 복통,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에 액체가 축척될 수 있다. 특히 씨앗을 삼킬 경우 위장 기관이 막힐 수 있다. 아보카도의 잎과, 씨앗, 과육은 구토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펄신(Persin)이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두, 복숭아, 배, 살구 등과 사과도 주의해야한다. 반려견이 먹었을 경우 현기증 호흡 곤란, 발작, 쓰러짐, 과호흡 증후군, 쇼크가 올 수 있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복숭아씨나 자두씨는 반려견의 식도나, 위, 장을 폐색 시킬 수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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