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이 편리한 역 주변 반경 500미터 지역인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청년층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이 올해 하반기에 공급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은 5개지역 2136호에 달한다. 이같은 까닭에 '역세권 청년주택'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 대상자와 여러가지 입주 지원 혜택, 접수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자.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 가능 대상자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사업 중에서도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은 역세권에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살기 좋은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집을 소유하지 않은 만 19세가 넘고 39세를 넘지는 않는 대학생을 포함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하려면 집을 소유하지 않은 만 19세가 넘고 39세를 넘지는 않는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대학생 포함) 등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중 대학생의 경우 현재 재학중인 학생과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 또는 중간에 자퇴한 사람으로서 2년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7년 이내의 부부가 해당된다.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또는 퇴사 혹은 실직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취업기간 5년 미만의 사람이 해당된다. 다만 입주대상자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가 없고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대상자가 한정된다. 그리고 사업대상지역 거주민에 먼저 보급된다. 공공임대의 경우에는 매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할 수 있고 최장 6년까지 살 수 있다. 신혼부부는 1명의 자녀가 있을 때는 8년까지, 2명의 자녀가 있을 때는 10년까지 살 수 있다. 민간임대의 경우 청년층에게 먼저 공급된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지원 방안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자를 위해 입주지원 방법도 세워졌다. 먼저 임대보증금 비율이 30% 이상으로 의무화됐고 소득이 많지 않은 청년층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4,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임대료가 비싼 강남권·도심권 등의 지역에 소형주택을 보급하고 요즘 관심이 커진 공유주택 개념도 적용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주거공간 말고도 공연장이나 북카페 등 청년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살자리·일자리·설자리·놀자리가 함께하는 '청춘플랫폼'으로 꾸민다.

역세권 청년주택 청약접수 방법은?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의 청약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신청해야 한다. 지원 절차는 입주대상자 모집공고, 청약신청 접수, 필수 서류 제출, 소득·자산·주택 소명, 입주 당첨자 발표, 계약체결로 끝난다. 청약신청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인인증서를 준비하고 새로운 주소(도로명 주소)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의 청약접수는 도로명 주소로만 청약을 받기 때문이다. 공인인증서의 경우에는 반드시 개인용 공인인증서야 하고 만료일이 종료된 인증서는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집근처 은행에서 인터넷뱅킹 신청을 한 후 신원확인이 되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