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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9.11테러 구조견

김진아 2016-06-08 00:00:00

세상을 떠난 9.11테러 구조견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지난 월요일 9.11테러 당시 활약했던 구조견 중 마지막 생존견이였던 브르타뉴가 세상을 떠났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7일(현지시각) 구조견 브르타뉴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개들의 삶은 인간에 비해 너무 짧다. 하지만 짧은 삶 속에서도 전설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남는 개들이 있다.

브르타뉴는 9.11테러 당시 한 살이였다. 그는 텍사스 구조팀 소속 개로 9.11 테러 당시 구조견으로 투입됐다.

브르타뉴는 그의 파트너 Denise와 함께 일주일간 테러의 현장 속에서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세상을 떠난 9.11테러 구조견

브르타뉴는 9.11테러 이후에도 카트리나 허리케인 사태, 리타 허리케인 사태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을 구해내며 구조견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브르타뉴는 2010년 은퇴를 했지만, 죽기 몇 주 전까지 초등학교생들과 환자들을 위한 시설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생을 마감했다.

그의 감동적이고 영웅적이였던 구조견으로서의 삶은 우리 맘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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