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초기 제품 문제로 '애증의 워터팟'이라 불려온 두잇의 워터팟. 
사용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어 집사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던 두잇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오늘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사망 원인 1위가 신장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정도로 고양이들은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야생 고양이의 경우 야생의 동물을 잡아먹어 수분을 섭취하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의 경우 따로 물을 챙겨주지 않는 이상 수분 섭취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동안 많은 집사들은 집 안 곳곳에 물그릇을 놓거나, 물그릇의 모양을 바꿔주거나, 매번 물을 갈아주며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리기 위해 애써 왔다고 하는데 두잇 측은 이런 집사들의 고충을 해결해주고자 워터팟을 개발했다고 한다.  

두잇은 기존에 출시되어 있던 반려동물 정수기들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왔으며, 플라스틱 소재의 안전성 문제로 도자기 소재가 출시되었는데, 도자기 소재 역시 안전한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내부의 필터 부품들 또한 플라스틱 소재로 정수기를 구매할 때는 정수기에 사용된 소재들이 인증 받은 소재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워터팟에 사용되고 있는 소재들은 모두 안전성을 인증 받은 소재들만 사용하고 있으며, 아기 젖병 소재로 많이 쓰이는 소재를 수반으로 사용할 정도로 안전성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빛이 일렁이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켜 자연스럽게 음수량을 늘리고, FDA인증 안전소재 사용, 세계 최초로 직접 여과 방식을 채택하는 등 집사들의 고충과 반려동물의 건강에 많은 신경을 쓴 두잇은 '사람과 반려동물 사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만듭니다' 라는 그들의 슬로건을 지켜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