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다리를 다친 여우의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2일(현지시각) 배수로에 다리를 다친 채 누워있던 여우에 대한 사연을 보도했다.
Finn라 부리는 여우는 다리를 다친 채 배수로에 쓰려져있었다.
하지만 눈앞에 사람이 보이자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아픈 다리를 이끌고 걸어나왔다.
Finn을 발견한 보안업체 직원 Muhammad는 구조센터에 신고했고, 센터 직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여우를 돌보았다.
Finn이 부러진 왼쪽 다리를 수술 받기 전까지, Finn은 대부분의 시간을 토끼인형과 보내고 꿀이 발라져있는 치킨들을 제공받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관계자에 의하면 Finn은 우연히 배수로에 빠진 것이 아니라 학대로 인해 사고를 당한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현재, Finn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