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철 반려견과 산책할 때 주의할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려견의 체온은 보통 38도에서 39도 사이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람보다 빨리 지칠 수 있다. 하지만 덥다고 집에만 있을 경우 반려견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몇 가지만 주의해서 산책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먼저 하루 중 가장 뜨거운 때인 한낮은 피해서 나가는 것이 좋다. 신발을 신지 않는 반려견은 아스팔트 열기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산책을 나갈 때 반려견이 마실 수 있는 물을 꼭 챙겨야한다. 반려견에게 목마름이란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 이때 반려견에게 더욱 시원한 물을 주기 위해 얼음을 주는 일은 피하도록 하자. 장이 약한 반려견일 경우 설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반려견 털에 진드기가 붙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산책이 끝나면 목욕을 시키고 털에 진드기나 벼룩이 남아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한다. 만약 반려견이 간지러워하거나 긁는 행동을 한다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