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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 "고마웠어 비비안"

이예주 2016-06-03 00:00:00

소녀시대 효연,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 고마웠어 비비안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반려견과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효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일전에 비비안이 갑작스럽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비비안이 제일 좋아하는 언니 얼굴도 보지 못하고 갔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효연은 이어 "애기 비비안이 우리 가족이 된 그 날이 엊그제 같다. 처음 만남은 어색하고 마냥 귀여웠던 애기 비비안.. 항상 느낀거지만 비비안이 우리 가족이 되고부터 우리 가족은 더 웃음이 많아졌던 것 같다"며 회상했다.

또한 그는 "스케쥴 하느라 가끔 본 집에 갔을때만 비비안을 만날 수 있었는데, 가끔 보는데도 불구하고 가족 중에 유난히 나를 제일 좋아했다. 그래서 떨어져있을 땐 더더 비비안이 눈에 밟혔다. 비비안이 조금 크고 나서 거의 비비안이랑 나는 함께 생활했다. 스케쥴도 함께 다니고 숙소에서도 같이 자고.. 함께할 수 있는 곳에서는 항상 비비안이랑 함께 있었다. 비비안과 함께 지내온 시간은 2년반. 너무 짧다면 너무 짧은 시간이지만 지나온 시간들은 돌아보니 우리는 행복한 추억이 너무너무 많고 비비안을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능했던 시간들도 있었다. 나는 비비안과 함께 있으면서 큰 책임감이 생기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었던 감정을 느꼈고, 너무너무 행복했다. (우리 가족이 되줘서, 언니의 친구가 돼줘서 너무 고마워 비비안.) 지금도 거짓말 같다 거짓말 같고 꿈 인 것 같다"고 말했다.

효연은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언니가 소녀시대였다고 자랑하고 다니라고했어요.. 그리고 나중에 보자고 인사도 잘 하고 왔어요.. 우리 예쁜 비비안 많이 예뻐해 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같이 비비안을 떠올리면서 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사랑해 비비안"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효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며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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