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신문=우지영 기자] 길고양이를 위한 작은 TIP이 화제다.
케어care(구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지난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길고양이를 위한 작은 실천 5가지를 소개했다.
우선 깨끗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길고양이가 가장 섭취하기 힘든 게 깨끗한 물이다. 보통 고양이들은 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가 고인 물로 목을 축이거나, 물마저 꽁꽁 얼어버리는 겨울엔 얼음을 녹여 먹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짠 음식을 먹은 후 목을 제대로 축이지 못해 몸이 부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쓰레기는 분리하여 지정된 장소와 날짜에 버려야한다. 음식물을 제대로 분리하지 않고 일반 쓰레기에 섞어서 버리면 배고픔에 지친 길고양이들이 봉지를 뜯어버린다.
주변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고양이를 위한 사료는 외진곳을 택해 준비해놓는다.
염분이 많은 사람음식은 길고양이의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밥을 챙길 생각이라면 마트나, 온라인 상점등에서 길고양이용의 건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도 결국 돌보는 사람들의 몫이다. 고양이를 아끼는 만큼 내 이웃의 불편함도 한번씩 고려해 고양이를 돌봐야한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