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29일 스마트 시니어 관광 발전을 위한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STRC) 담당 교수, 연구원(재학생, 대학원생, 외국인 연구원) 등 스마트관광 전문가 15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서산시는 '서산여행', '스탬프투어' 등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서산 관광지를 소개하는 일정으로 1박 2일 동안 서산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산시의 스마트관광 중심으로 진행했다.

서산의 역사적 가치가 크고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을 시작으로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보원사지와 대한민국 3대 읍성인 해미읍성, 조선 카톨릭 신자들의 박해를 기리기 위한 해미순교성지를 방문했다. 이튿날은 서산의 아름다운 갯벌과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웅도로 일정을 진행했으며, 서산의 9경 중 하나인 삼길포항에서 유람선을 탑승하여 서산의 여러 섬을 둘러보는 체험으로 1박 2일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스마트관광 전문가들은 서산시청 관계자와 간담회 자리를 통해 서산시가 스마트관광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서산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으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산시의 관광 정보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서산시가 더욱 스마트한 관광 도시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스마트관광 전문가들이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는 서산 해미읍성을 뽑았으며, 다음으론 삼길포항으로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에 스마트 관광을 접목한 더욱 위상 있는 서산의 관광지가 되기를 바라며, 아쉬운 점으론 국내 여행 관광객과 해외 관광객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서산의 숨겨진 매력을 찾기 힘들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서산시 스마트관광 전문가 팸투어 운영 총괄을 맡은 팸투어전문 미래클라우드 광고대행사 정진 대표는 "최근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한 관광 정보 컨텐츠가 저 비용으로도 고 효율을 낼 수 있어 이러한 SNS와 함께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융복합하여 더욱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서산시의 스마트 관광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서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지원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