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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 '미가로 블록파티' 시민들과 함께하다

유현정 2019-09-05 00:00:00

광진구, 보고 듣고 즐기는 축제 '미가로 블록파티' 시민들과 함께하다

지난 8월 30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역에서 동부지방법원 이전 이후 침체된 음식문화거리 '미가로' 주변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기 위한 축제 '미가로 블록파티'가 개최되었다.

구의도시재생 주민협의체(미가로 상인회 및 구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구의역일대 도시재생팀이 후원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미가로 상인회 및 구의역일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후보지 도시재생팀이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여 마련한 상생의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미가로변 음식점들이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그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인근 대학생, 방문객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미가로변 음식점과 음식들을 알리고 숨어있던 맛집을 발견하는 의미로 요리경연대회를 주요 행사로 진행되었다. 요리경연대회는 미가로 인근 상점 중 신청 접수를 받아 '1식당 1메뉴'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장 황지희 요리연구가를 비롯 요리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학생 등 20여 명 (박진우, 권정현, 김준회, 전원택, 문향숙, 곽광훈, 남상희, 최영미, 심지민, 류혜정, 김영슬, 장지녕, 김종길, 공효은, 윤창순, 박지은, 홍경선, 최윤경, 이영아, 차경진, 박연미) 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 후 시상식을 열었다.

금상 2명, 은상 3명에 각각 상장과 디포인덕션이, 동상 10명에게는 상장과 유기농 아르간오일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각종 공연과 요리평가대회, 생활용품 판매장터 등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들이 마련돼 보고 듣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총감독을 맡은 페이스북 '미각포럼'과 조은음식학교 대표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특색있는 문화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광진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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