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된 2016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제과제빵부문)에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에서 주최,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17개 유관단체가 후원하고 총 20여개 부문에 4천600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으며,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요리경연대회다.

1989년에 개교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 학생들은 비롯하여 31개 팀이 출전하여 각각 대상 2팀, 금상 6팀, 은상 15팀, 동상에서 8팀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디저트 전시 부분 대상을 차지한 한호전 제과제빵과 이주연 학생은 "작년 대회는 참여하지 못했는데, 올 해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 며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 교수님과 같이 참여한 친구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호전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을 지도한 이원영 교수는 '대회 한 달 전부터 학생들이 고생하면서 대회준비를 했는데, 전원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를 갖게 되어 기쁘다. 올해는 유독 경쟁학교가 많아 수상을 장담할 수 없었는데, 평소에 교내대회를 통해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의 진가가 제대로 발휘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호전 호텔제과제빵학과는 전체 커리큘럼의 70% 이상을 실무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뿐만 아니라 심화된 제과제빵과 기술인 설탕공예,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와 케이크데코레이션 수업을 병행하며 파티쉐이자 디저트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과제빵자격증 시험까지 마련되어 실시 중이다.

이 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정 외에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 대학교의 식음료 관련학과(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과)와 제과제빵 관련학과 (호텔제과제빵과, 제과제빵학과)에서 교육하는 실무교육을 포함해서 경영, 창업과 관련된 교육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제과제빵자격증 및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