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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내달 9일 개봉

안형석 2016-05-25 00:00:00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복서에서 만화가로 변신한 스기사쿠 작가의 고양이 집사로 살아가기!

일본을 감동시킨 실화 소재의 베스트셀러 만화 원작!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내달 9일 개봉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가 일본을 감동시킨 실화를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 만화를 영화화한 것이 알려져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고양이보다 개를 더 좋아하는 아마추어 복서 '미츠오'가 아기 길냥이 '친', '쿠로'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묘'한 동거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의 원작은 스기사쿠 작가의 '어쩌다 고양이 집사'(일본 제목 '고양이 따위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이다.

부상으로 인해 복서의 길을 포기해야만 했던 스기사쿠 작가가 버려진 아기 고양이 2마리를 키우게 되면서 위로를 받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양이들을 처음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일들이 솔직 담백하게 그려진 만화는 좌절한 청춘의 성장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어 애묘인들 외의 일반 독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독자들에게 공감과 눈물을 자아내는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은 원작 만화는 단행본 단 2권이 일본 판매 부수 30만 부를 돌파하기도 했다.

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단행본 1권이 나왔을 때 고양이를 좋아하는 야마모토 감독이 만화에 반해 영화를 기획하게 된 것.

이 영화에서 복싱을 포기한 이후로 좌절을 겪는 미츠오는 형이 데려온 천방지축 아기 길냥이 친과 쿠로를 키우며 초보 집사가 되어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마치 엄마처럼 고양이들을 돌보게 되면서 서로 위로받고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 그리고 고양이 키우는 에피소드를 만화로 도전하게 되는 것 등 원작 만화 속 스토리에 독특한 주변 캐릭터 스토리를 더해 재미와 감동을 모두 주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또한 고양이들이 공동 주인공인 만큼 친과 쿠로의 너무나 귀여운 모습들도 꼭 봐야 하는 관전 포인트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오는 6월 9일에 개봉한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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