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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구조견 '다이코' 감동 사연

김진아 2016-05-23 00:00:00

서프라이즈, 구조견 '다이코' 감동 사연
화면 캡처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구조견 '다이코'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 22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에콰도르 지진현장에서 활약한 구조견 '다이코'의 사연을 소개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다이코는 4살이 되던 2016년, 에콰도르 지진 현장에서 활약한 구조견이다.

인명구조견은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30명의 몫을 해낸다.

다이코는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와 시신을 찾는데 힘썼고, 이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하지만 38도의 무더위에 쉬지 않고, 생존자 수색에 나선 다이코는 탈수 증상 탓에 구조 7일 째 갑자기 쓰러졌다.

동료들은 다이코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급성 심근경색으로 생을 마감했다.

구조대원들은 고마움과 존경에 마음을 담아 다이코를 위해 장례식을 열어줬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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