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강아지 옷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처음 만드는 사계절 강아지 옷'이 북스토리에서 출간됐다.
최근 애견 전문 TV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지면서 강아지 옷에 관심과 수요가 많아졌다.
강아지 옷은 단순한 패션용품이 아닌 병을 예방하는 보호 기능이 강해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필수품이다.
시장에 대량 생산된 옷도 있지만, 좋지 않은 원단을 사용한 저가의 옷은 피부병을 유발하거나 우리 집 강아지의 체형과 맞지 않으면 흘러내리는 불편한 상황이 태반이기 때문에 직접 강아지 옷을 만들어 입히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 옷은 원단 소요량도 적고, 간단한 손바느질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저자인 아둥엄마 이윤희는 '아둥바둥 바느질 이야기' 대표다. 그녀는 공방과 강아지 옷 DIY 패키지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초보자들이 강아지 옷을 만들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점이 무엇인지, 또 어떤 디자인이 강아지가 제일 편하게 느끼고 입혔을 때 예쁜지 연구해 이번 책을 출간했다.
책에는 스쿨룩, 커플룩, 패밀리룩과 대형견 옷 등 각 사이즈별 다양한 옷본 수록됐다. 특히 사이즈별, 품종, 성별에 따라 세심하게 수정할 수 있게 한점과 원단에 대한 내용도 담아 다양한 부자재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배려해 눈길을 모은다.
아이템에는 제작 난이도가 나와있어 초급부터 차근차근 한 벌씩 완성해나갈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