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진행된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3기 3차 합동채용면접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센터장 조일규)에서 주최한 본 채용면접에는 가온에프에스 외 총 67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총 136명의 지원자 중 81명이 합격하였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전라남도 내 소재한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 영농조합법인, 체험마을 등 마을 사업장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지역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각 마을 사업장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으며 청년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정부에서는 본 프로젝트에 대해 인건비와 4대 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청년과 마을 사업장 간의 시너지 효과를 빚고 있다.

현재 전남 22개 시ㆍ군이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대 2년간 국비를 인건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고용 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로 전담 매니저들이 관리하여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남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 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국가 근로기준법에 의거 법정공휴일 휴무, 퇴직금, 연차 등이 보장되며 일과 함께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을로 전담 매니저가 수시로 마을 사업장을 순회하며 근무 환경을 점검, 체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업주의 부당행위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3기 3차 합동채용면접에 참관한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조일규 센터장은 "이번 채용면접이 미 취업 청년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향후 마을 사업장과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맹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 지역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3기 3차 합동채용면접에 대한 결과는 익일(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식 근로계약 후 본격적인 근무는 9월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지원은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