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일반 대학 호텔제과제빵과와 다르게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뿐 아니라 호텔에서 취급하는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설탕공예, 디저트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제과제빵취업까지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쇼콜라티에 자격증 시험이 개최, 약 134명이 응시, 약 83%의 합격률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쇼콜라티에 자격증은 초콜릿을 만들고 예술 작품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자격증이다. 교내에서 개최되는 자격증 시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과제빵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화제다. 특히 재학생들은 필기시험 면제 및 실기 시험 일주일 전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자격증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호전은 쇼콜라티에 자격증 뿐 아니라 호텔 디저트 실무전문가 자격증(다양한 디저트 레시피, 플레이팅, 장식 등을 익혀 고객에게 판매 가능 한 디저트 제조), 케이크 디자이너 자격증(다양한 케이크의 제조와 화려한 데코레이션 기술), 베이커리 위해요소 관리사 자격증(제과제빵업종에서 위생적인 제조와 판매를 관리) 등 다양한 제과제빵자격증을 교내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11일은 케익디자이너 자격증 시험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디저트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이러한 전문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타 제과제빵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는 것이 제과제빵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과제빵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 뿐 아니라 설탕과 초콜릿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이어 공예 기술을 익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후에 창작 디저트를 만들어 내고, 실무에 적용 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머랭공예와 초콜릿 공예, 마지팬 공예 등 공예 관련 수업을 가장 많이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매주 디저트 특성화 교육에 맞춰 다양한 기술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 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정 외에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 대학교의 식음료 관련학과(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과)와 제과제빵 관련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제과제빵과)에서 교육하는 실무교육을 포함해서 경영, 창업과 관련된 교육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제과제빵자격증 및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