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를 놓치 못하는 강아지

김진아 2016-05-09 00:00:00

[애견신문=우지영 기자]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지난 4일(현지시각) 담요를 놓치 못하는 강아지의 소식을 보도했다.

거스는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거주된 골든 리트리버이다.

거스는 항상 담요를 심각할 정도로 모든 곳에 들고다닌다.

거스의 엄마 캐롤라인 틸먼은 "공, 인형,양말등 항상 무언가를 가지고 놀았는데, 4개월 전 부터 거대한 담요에 집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거스가 담요를 물어다 주는 것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을 의미라는 것을 알았다. 특정 담요를 좋아하긴 하지만 없을 경우에 불안해 하지도 않는다. 그가 갖고 있는 습관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틸만은 "사람들이 거스가 단순히 무언가를 물고 오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지만, 공을 가져오는 일 조차 큰 흥미를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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